제주시는 오는 3월까지 제주청소년수련원과 비자림청소년수련원 등 2곳을 휴관한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행정안전부 국가안전대진단과 정부합동점검 결과 전기시설 노후화와 외벽 마감재 탈락 위험 등 안전에 대한 위험요소가 상존한다는 결과에 따라 보강공사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정밀안전진단용역도 실시했다.
 
비자림청소년수련원에는 5억원이 투입돼 전기·소방시설 등 개·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청소년수련원에는 2억원이 투입돼 외벽치장벽체와 내부전기시설 등 교체 공사가 예정됐다.
 
제주시는 오는 3월31일까지 기능보강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부터 새로운 민간위탁자를 선정해 재운영할 계획이다.
 
신은재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