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제주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30일 바자회 수익금 101여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은 지난 30일 제주고등학교(교장 고용철, 이하 제주고) 특수학급 학생들이 성금 101여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은 제주고 특수학급 학생들이 1년간 공예 수업을 통해 만든 수공예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기부식에는 고용철 교장과 특수학급 대표 김민성 군이 참석했다. 

제주고 특수학급 관계자는 “바자회 수익금을 보다 의미 있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자 나눔 실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제주도 1호 인가 종합사회복지관이다. 1985년 개관 이래 제주 어린이를 위한 환경 조성과 지역 나눔 문화 확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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