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문화·관광·체육활동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자는 2014년 12월31일 이전 태어난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이달부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카드를 발급 받은 대상자는 지원금을 재충전해야 한다. 고객지원센터(1544-3412)에 전화하면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금액도 지난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2019년 제주시는 문화누리카드 예산 대비 발급률 105%, 이용률 95.9%를 기록했다. 전체 1만6124명이 혜택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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