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 양돈농가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해 돼지 수 백 마리가 폐사했다.
6일 오전 7시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양돈농가에서 전기 누전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환풍기가 멈춰서면서 돼지 900여 마리 중 절반이 넘는 500여 마리가 질식사했다.
해당 농가는 폐사한 돼지를 열처리해 사체를 멸균하고 기름을 짜내는 랜더링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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