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미래통합당 부상일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미래통합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제주 특성에 맞는 1차 산업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10일 공약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산업 구조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1차 산업 평균은 2.2%지만 제주도는 11.7%로 전국 대비 5배에 이를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크다”며 “1차 산업의 경우 역외유출 등이 없는 도내 자본으로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되는 원동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 예비후보는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1차 산업 포기 정책으로 육지부에서는 논농사를 포기하고, 그에 대한 논농사를 하던 농지에 마늘과 양파, 기타 대체 작물들이 제주도의 작물들과 겹쳐지면서 생산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제주도 농산물들의 가격에 직접적인 급락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 특성에 맞는 1차 산업 보호를 정부에 요구하고 국회에서 제주도의 상황을 설득시켜 제주도의 1차 산업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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