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가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조기 완공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하수처리장 노후화와 처리용량 부족으로 하수처리 문제가 심각하다. 도두·용담동 주민들은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다. 제주하수처리장 처리 용량은 2018년 기준 99.9%를 초과했으며, 정부와 제주도가 2022년 7월부터 2025년까지 3886억원을 들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025년까지 도두·용담동 주민들이 겪어야 할 고통이 크다. 긴급재난지역에 준하는 국비 조기 투입을 통해 조기 착공과 준공 등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은 청정 제주 해안 환경을 보호하고, 3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은 지방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정 제주를 보존하는 국가의 문제다, 조기 착공·준공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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