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추자도를 거쳐 진도를 오가는 쾌속선이 취항한다.

씨월드고속훼리(주)는 목포해양수산청의 제주~추자~진도 여객선 신규항로 공모에서 사업수행능력과 재무건전성의 적정성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선박은 세계적인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사에서 건조할 예정이다. 3500톤 규모로 여객 700명과 차량 79대를 동시에 실어 나를 수 있다.

42노트(Knots)의 속도로 제주에서 진도까지 단 1시간3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취항 예정일은 2년 후인 2022년 3월이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제주~목포 항로 간 대형 크루즈카페리인 퀸메리호와 산타루치노호, 쾌속선인 퀸스타2호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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