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7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억9000만원 상당 방역 물품을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7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억9000만원 상당 방역 물품을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오는 27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2억9000만원 상당 물품을 도내 복지시설·기관에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해재난적립금 지정 기탁사업을 통해 받은 기금으로 복지시설 300곳에 방역 연무기, 소독제, 비접촉 체온계 등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복지시설 종사자 6000명과 사회복무요원 600명 등 관계자에게는 1인 5매의 마스크를 배분할 계획이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물품을 차량에서 접수와 물품 수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적용해 전달하도록 조치했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거주·이용자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어 자체방역과 위생 등을 철저히 지켜 청정복지 환경을 유지키 위해 힘쓰고 있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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