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와 제주컨벤션뷰로가 MICE 산업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제주도와 컨벤션뷰로는 지난 31일 제주대에서 관광경영학과, 제주대 LINC+사업단과 MICE산업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OU에 따라 ▲MICE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협력 ▲MICE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통한 인력양성 ▲MICE 교육과정 참여 학생에 대한 현장실습 운영 ▲MICE산업 발전을 위해 기관간 필요가 인정되는 사항에 대한 협력이 이뤄진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컨벤션뷰로는 사업 총괄·지원을 맡으며, 관광경영학과는 MICE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LINC+사업단은 현장실습 지원을 맡았다.
 
홍성화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제주대 모든 학생이 들을 수 있는 수업 개설은 MICE산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융복합사업인 MICE와 각자 전공을 접목하면 다방면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철웅 LINC+사업단장은 “최우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제주대 위상에 맞게 사업단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산학연계 MICE 아카데미’에 지원, MICE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컨벤션뷰로 이사장을 겸직하는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MICE 산업의 중요성에 비해 전공자를 제외한 교육 접근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해소되길 바란다. MICE지원단, MICE아카데미 등 유관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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