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0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림청장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합동평가 주요 항목은 △2019년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달성 △임도시설 실적 △산불방지와 산림병해충방제 성과달성 등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산림자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 1642ha △조림사업 91ha를 추진하고 △산림경영 기반확충과 재해 예방을 위한 임도시설 2.55km 확충 △산불방지대책 추진 △녹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도시숲 조성 등 산림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산림정책, 산지경영, 산림보전 등 산림 행정 분야 평가에서 고른 성적을 받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허정환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공원녹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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