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는 남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후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8~20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내린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소강 상태를 보이던 비 날씨는 내일(3일) 밤부터 모레(4일) 새벽사이 북부와 서부, 중산간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워지겠고, 바람도 초속 9~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모레는 아침 기온이 더 떨어져 체감온도가 9도 내외로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해상에는 내일과 모레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 발표 가능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