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기획회의 주재..."등교방식 변화 검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오는 12월 3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등교 방식 변화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16일 주간기획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오늘부터 거의 모든 학교에서 전체 등교가 시작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세 자리를 보이면서 다시 확산돼 걱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수능이 20일도 안남았기 때문에 수능 종료 전까지는 모든 교직원이 가급적 도외 방문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앞으로 발표될 정부 방침을 반영하면서, 초‧중학교 등교 방식 변화 여부 검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11월 26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월 3일까지 일주일 간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