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유니콘 후보기업, 제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은 선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전경훈)는 제주기업 가운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예비유니콘 후보 기업으로 ㈜대은(대표이사 송기택)을 선정하고 자금과 인력사업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예비유니콘 지원제도는 중기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한 성장 유망 중소기업 육성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자금 △수출지원 △인력양성 △기술지원사업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중진공 연계지원을 통해 기업가치나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예비유니콘 50곳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 제주는 올해 8월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잠재력이 엿보이는 ㈜대은을 예비유니콘 후보 기업으로 선정한 뒤 스마트공장 건축 자금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양산을 위한 개발기술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더불어 핵심인력 장기근속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가입지원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연수를 연계 지원키도 했다.

㈜대은은 분산형 태양광 설비를 IoT 네트워크를 활용한 통합관리를 진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기업부설연구소 중심 연구를 통해 2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주력아이템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에 등재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는 제주 강소기업이다.

전경훈 중진공 제주본부장은 “기업이 예비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도 신규 후보 기업을 발굴해 제주지역 우수지원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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