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수협은 위판고 1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8일부터 조합원들에게 기념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수협은 2017년 1270억원, 2018년 1010억원으로 2년 연속 위판고 1000억원을 돌파했지만, 지난해 갈치 어획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25% 감소하면서 위판고도 864억원에 그쳤다. 

올해 갈치생산량이 다시 늘어나면서 지난달 16일 기준 위판고 1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12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귀포수협은 대의원회를 열어 위판고 1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조합원 1123명에게 각각 24만원 상당의 선동갈치를 지급키로 결정했다. 

김미자 조합장은 “갈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위판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 조합원과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념품 지급을 의결했다. 사업 신장에 따른 수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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