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자치단체장 조사, 원희룡 7위서 4위 껑충...이석문 2개월 연속 2위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교육감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교육감

원희룡 제주지사가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장(서울·부산시장 제외) 직무수행 지지율 평가 7위에서 4위로 3계단 상승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역시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2개월 연속 유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1월 정례 광역자치단체장(서울시장, 부산시장 제외)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66.6%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8%p 상승한 63.1%로 2위, 이철우 경북지사 54.0%로 3위를 기록했다.

원희룡 지사는 10월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49.5% 보다 3.2%p 상승한 52.7%를 기록하며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송하진 전북지사(-2.8%p, 50.4%)가 지난달과 동일한 5위, 최문순 강원지사(+2.7%p, 49.9%)가 세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5.6%p, 49.7%)이 네 계단 내린 7위, 이시종 충북지사(-0.6%p, 48.5%)가 지난달과 동일한 8위, 양승조 충남지사(-1.2%p, 48.4%)가 세 계단 내린 9위, 대전 허태정 시장(+3.7%p, 46.2%)이 두 계단 오른 10위, 대구 권영진 시장(+2.8%p, 45.7%)이 지난달과 동일한 11위, 경남 김경수 지사(-2.5%p, 44.5%)가 두 계단 내린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하위권으론 이춘희 세종시장 41.4%로 13위, 박남춘 인천시장 41.1%로 14위, 송철호 울산시장 30.4%로 15위를 기록했다. 

이어 세종 이춘희 시장(-0.4%p, 41.4%)이 지난달과 동일한 13위, 인천 박남춘 시장(+0.2%p, 41.1%)이 지난달과 동일한 14위, 울산 송철호 시장(-2.3%p, 30.4%)이 지난달과 동일한 15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교육감 평가 조사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지난달 조사 대비 1.3%p 오른 51.2%를 기록하며 19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8%p 오른 48.3%로 2위를 기록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10월 조사에 이어 2개월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오른 43.8%로 6위에서 3위, 김병우 충북교육감 43.5%로 4위,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42.8%로 5위,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42.5%로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지난 10월(24일~31일)과 11월(23일~30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8%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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