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4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결과'와 관련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하게 꿈길을 걸으며 최선을 다한 모든 수험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제주는 지난 2001학년도 수능에서 대기고 학생이 만점을 받은 이후 20년만에 남녕고에서 만점자가 나오는 등 성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헌신적으로 수험생들을 보살펴준 선생님과 부모님, 도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명의 아이를 위해 온 마을이 힘을 모으는 제주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가 빛을 발한 결실"이라고 평했다.

이 교육감은 "고교체제개편의 노력들이 학교 균형 발전과 좋은 진로, 진학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고등학교들이 고유의 전통과 교육과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충실히 토대를 마련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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