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공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부문’서 우수 지방자체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복지사업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매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11개 분야 지역복지사업에 대한 지자체 관심 및 협조도, 확충목표 추진사항 등이 중점 평가된다.

서귀포시는 △전국 최초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서귀포공립요양원’ 개원 △2021년 12월 개원 예정인 공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 확충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13억8500만 원을 투입해 면적 400㎡, 정원 25명 규모로 남원읍 남원리 서귀포공립요양원과 연계한 공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 신축을 추진 중이다. 

정창용 노인장애인과장은 “공립 치매 주간보호시설 신축을 조기 완료해 서귀포공립요양원 연계 특화된 치매 전문프로그램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해 치매 어르신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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