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3시15분쯤 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한 창고형 건물에서 불이나 보관중이던 가전제품이 모두 불에 탔다. [사진제공-제주소방서]
7일 오전 3시15분쯤 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한 창고형 건물에서 불이나 보관중이던 가전제품이 모두 불에 탔다. [사진제공-제주소방서]

7일 오전 3시15분쯤 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한 창고형 건물에서 불이나 인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119에 신고했다.

제주소방서 현장대응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당시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2층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소방관들은 창고 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20여대 차량과 7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에 보관 중이던 판매용 가전제품이 불에 타면서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는 8일 오전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등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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