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조치한 학교체육시설 미개방 조치를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학기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의 불안 심리 해소 등을 위해 학교체육시설을 현재와 같이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학교체육시설 미개방은 코로나19 대응 국가 위기 심각 단계로 발령됐던 지난해 2월 23일부터 1년째 이어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외부인의 사용을 금지한 것"이라며 "학교체육시설 이용에 지역주민과 동문회 등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지금의 조치를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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