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작가, 종이 신문으로 근원적 질문 던지다
이지현 작가, 종이 신문으로 근원적 질문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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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12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서 개인전

이지현 작가는 6일부터 12일까지 개인전 ‘Dreaming paper’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날카로운 조각칼 같은 도구로 종이 신문을 한 땀 한 땀 해체하는 작업에 나섰다. 그 다음 신문이 가진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해 표면과 뒷면에 바니시, 와이어 같은 재료로 보완 처리했다. 이렇게 신문 한 쪽을 해제하는데 3일 정도 소요됐는데, 전시를 위해 100여장의 신문이 해제됐다. 전시장에 등장할 작품은 25점 내외다.

작가는 “두 가지 관점에서 이번 전시를 바라보면 좋겠다. 신문을 읽을 수 없게 만들어 ‘이게 뭐지’라고 하는 우리 자신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하는 의도가 첫 번째다. 그 다음은 일상적 물건이 시각적 오브제로 변환돼 그 속에서 낯설지만 작은 미적인 대상으로 감상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지현은 1965년생으로 중앙대학교에서 대학원까지 마치며 서양화를 공부했다. 그동안 46회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중앙대와 목원대 강사, 제주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 작가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제주 해녀나 옛 도민들 옷을 해체하는 설치 작업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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