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중산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하면서 오는 10일까지 제주에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연무는 습도가 낮을 때 대기중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다니며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도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낮과 밤 기온차가 6~9도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는 10일 제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며, 11일에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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