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평동 소재 어린이집 1곳 24억여원에 매입 추진

제주도가 올해 민간어린이집 1곳을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한다.

제주도는 제주시 도평동 소재 모 어린이집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친 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기 위한 202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제주도의회 제393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매입하려는 민간어린이집은 건물 2동으로, 지상 2층, 연면적 853.22㎡ 규모다. 매입에 따른 사업비는 24억6400만원이다.

제주도는 비교적 운영 규모가 큰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으로 전환,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에 대한 공보육 수요를 충족하고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녹색건축물 인증,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을 적용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적의 공보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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