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사흘 만에 제주공항 워크스루를 통한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27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A씨(#623번)가 오늘 오후 4시3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코로나19 증상은 없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입도와 동시에 검사가 이뤄져 별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확진 판정으로 동선이 공개된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하르방가든(#621번, 622번)과 관련해서는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식당 업주의 가족과 접촉자 등 36명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 이중 3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루 앞선 25일 확진된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사찰 스님과 관련해서도 승려와 종무소 직원, 방문객 등 30여명에 대한 검사를 벌였지만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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