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는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와 미세먼지로 하늘이 뒤덮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10분 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고산 지역에 황사가 관측되며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8㎍/㎥로 나타났다. 

오늘 오전에는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짙은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후부터는 황사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황사로 인해 뿌연 제주시내 ⓒ 제주의소리
황사로 인해 뿌연 제주시내 ⓒ 제주의소리

기온은 모레(31일)까지 낮 기온이 18~20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3~5도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일교차가 7~8도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해상에는 오늘 오전까지 남해서부해상과 제주도서부앞바다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해역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 등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