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산간에는 기온이 0도 수준까지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결빙되는 곳이 있겠다. 

3일 오전 6시 기준 아침최저기온은 어리목 -0.4도, 윗세오름 0.5도, 한라생태숲 1.4도 등이다. 

오는 4일에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북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수도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제주는 오후부터 비소식이 예고됐다. 

제주에 남풍이 강하게 불면서 다량의 수중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남부와 산간에는 최대 120mm에 달하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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