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4기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 참여한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금 운영 및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심의 기구다. 정원 15명 중 10명은 공개모집하고 5명은 도의회에서 추천한다.

모집은 분과위원회 운영에 맞춰 행정·재정·지방자치분야, 보건·복지·문화·관광·환경·도시분야, 농수축·경제분야 등 3개 분야로 이뤄진다. 

심의 위원은 대학교 또는 대학원의 조교수 이상, 석사학위 소지자로 실무경력 3년 이상, 연구·교육기관, 공공기관 실무경력 10년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단체 임원으로 활동한 경력 10년 이상인 사람과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등 재정분야 전문자격증 소지자도 응모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5월17일까지다. 현재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임기는 6월12일자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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