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휠라코리아가 ‘제주오름활용 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 일부를 휠라의 패션아이템으로 재탄생시켜 출시했다.
제주오름공모전 디자인이 적용된 휠라 패션 상품은 의류 4종, 에코백 1종 등 총 5종류로 2021년 봄/여름상품으로 기획돼 휠라공식 온라인몰과 전국45개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한국 전통 문자도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주방언인 ‘오름’글자를 제주와 올레길로 표현한 일러스트(임율원 작가/제주도민), 제주 아부오름의 기업으로 창조신화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를 담아 다양한 매력을 지닌 오름을 표현한 디자인(조희경 작가/제주도민) 등이 패션상품에 적용됐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에도 국내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존 공모전의 한계를 탈피하고 산업화까지 연결될 수 있는 ‘제주오름활용 문화 콘텐츠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제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해 제주 문화산업 육성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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