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에 군 장병까지...제주 코로나19 확진자 또 속출
고교생에 군 장병까지...제주 코로나19 확진자 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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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 발생...하루 평균 7.71명꼴, 누적 769명

제주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54명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7.71명으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총 7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9명 중 3명은 군 장병이고, 3명은 고등학생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확진자고, 1명은 네팔 입국자로 확인됐다.

제주 761번 확진자 A씨, 762번 확진자 B씨, 763번째 확진자 CT씨는 모두 서귀포시 소재 군부대 소속 장병이다.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평택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평택 1178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4월 26일 평택 1178번 확진자의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부대 내 별도 방에서 각각 단독 격리를 진행해왔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7일 오전 10시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다시 실시한 결과 8일 오전 11시 30분께 3명 모두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코막힘, B씨는 콧물, C씨는 후각·미각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64번 확진자 D씨는 코로나19 유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은 도민으로 파악됐다. D씨는 4일 저녁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이후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7일 오후 2시 30분께 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8일 오전 11시 30분께 양성 통보를 받았다.

D씨는 현재도 인후통, 가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765번 확진자 E씨, 766번 F씨, 767번 G씨는 지난 7일 확진된 제주중앙고등학교 학생인 7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756번 확진자와 지난 3~4일 접촉한 이력이 확인돼 검사를 받았다. 7일 오후 5시 3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고, 다음 날 오후 3시 30분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현재 무증상 상태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768번 확진자 H씨는 네팔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이다. H씨는 지난 4월 28일 입도 직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격리해제 중 6일부터 기침, 목감기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7일 오후 5시 30분께 제주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8일 오후 3시 10분경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H씨는 기침, 목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69번 확진자 I씨도 두통 증상이 있어 스스로 검사를 받은 도민이다. I씨는 지난 6일부터 두통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7일 오후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다음날인 8일 오후 3시 40분께 양성 통보를 받았다.

I씨는 현재도 두통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에 들어간 상태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또한 제주도는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확진자 중 1명이 제주시 월평동 소재 제주중앙고등학교 재학생인 사실을 파악하고, 도교육청과 협조해 오는 21일까지 1학년 수업을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학교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같은 반 학생 등 총 24명을 접촉자로 분류했으며,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단검사는 현재 진행 중으로 이들 중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그외 1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에 대한 검사도 오늘 저녁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8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72명, 격리 해제자는 697명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271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7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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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2021-05-09 17:17:21
정말안타까운일이네요요즘같은코로나시국에건강좐리잘하시고또확진되신분들도빨리완치되어서행복한일상생활을하셨으면좋겠습니다
218.***.***.7

도민 2021-05-09 13:23:02
자영업자하는분들 재난지원금 받았으니
이렇게 많이 나올때는 조금 단계를 강화 시키는것도 좋을듯요
너무 장기간 코로나 다보니 도민이나 관광객들이나 느슨해진거 같아요
좀 강화시겨도 대듯요 ~~~~
223.***.***.6

도민 2021-05-09 11:30:19
코로나 확진자 발생 문자 받을때마다 깜짝 놀란다야 ㅋㅋㅋㅋㅋㅋ 제주도청아 니들이봐도 답없지 ? ㅋㅋㅋㅋㅋㅋ
218.***.***.165

도민 2021-05-09 10:07:15
정작 문제되는 곳들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놓고 불법영업하는 곳들인데, 공무원들 돌아다니며 단속하긴 귀찮고, 일반음식점 까지 싸잡아 영업제한 때려서 욕먹기도 싫고, 일단 대충 일 하는척 하려고 유흥업소 잡는척 하는게 웃기네 ..
하긴 지도자 잃은 무리가 무슨 일을 하겠나..
남의 밥그릇에 더 관심있는 섬나라 지도자는 코빼기도 안보이네. 그릇크기 생각못하고 큰집 기웃거리는 꼴이 딱 지금 제주도 꼴 같네...
인구비율로보면 수도권 확진자 따라잡는다.
노인인구비율 생각하면 수도권보다 훨씬 문제가 크다.
관광객을 막으라는게 아니라, 선검사 후 방문이 우선이 돼야한다는 것이다. 도대체 뭐가 무서워서 눈치만 보고있는거지?
118.***.***.74

방역포기 도민포기 2021-05-08 21:55:23
방역은 진짜 포가한듯.
관광객 밀려들어 돈 버는 곳은 대기업• jdc면세점,
대기업이 운영하는 호텔숙박업소, 렌터카들.
도민 건강과 생명 안전보다 관광객이 더 중요한듯.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