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초청해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지원 및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7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위성곤 국회의원 및 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태엽 시장은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 사업 △혁신도시 연계도로 개설사업 △서귀포시 UP-Cycle나눔센터 설치사업 등 총 7개 사업, 209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마을재산 재산세 부과제도 개선 △공익형 직불제 문제점 개선 △경관보전직불제 신청 기준 완화 등 총 7개 사항의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제주4.3특별법 개정안 통과와 서귀포를 바이오헬스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서귀포시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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