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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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체 교과목에 대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10일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에 따르면 대학측은 이날 오후 4시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비대면수업 실시를 확정했다.

비대면 전환 1주차는 강의교안 등으로 수업을 대체하기로 했다. 2주차부터는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을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측은 이 기간 동아리방과 학과방, 학생회실도 폐쇄하기로 했다. 다만 중앙자치기구는 학생복지과의 엄격한 관리하에 업무와 관련된 중요 사안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제주도의 교내 확진자 발생 통보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진단검사와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있지만 지침에 따라 동선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일부 불만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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