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에서 진행 중인 미디어아트 전시회 '그대, 나의 뮤즈'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는 올해 1월27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오른펀으로 상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를 비롯한 동시대 서양화가들의 작품을 실내 공간에서 빔 프로젝트 영상으로 소개한다. 

성산읍에 자리잡은 빛의 벙커와 전시 방식이 유사한데, 제주신화월드는 각각 1031.4㎡(312평), 760.3㎡(230평) 규모인 2층과 3층으로 공간을 나눠 구석구석마다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작자는 “반 고흐가 느꼈던 남프랑스의 태양과 따뜻한 햇살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드가가 관찰했던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동작을 지켜보다가 황금빛 물결이 넘치는 클림트의 명화 속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는 순간을 상상해보자. 바로 ‘그대, 나의 뮤즈-클림트 to 마티스’의 전시장 문을 여는 순간 당신이 맞이할 경이로운 장면들”이라고 소개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쉬는 날은 없다. 입장 마감은 오후 7시다.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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