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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오후 1시 기자회견실에서 제주항공과 소상공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항공과 함께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오후 1시 기자회견실에서 제주항공과 소상공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항공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동시에 광고·홍보 활동, 공동이벤트 기획 등을 추진해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업무협약 내용의 일환으로, 이날 경기의 테마인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날’을 맞이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 선수(이정문, 김예지)가 직접 고르고, 제주항공이 직접 구입한 럭키박스 20개와 제주항공 왕복 항공권 2매를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증정했다. 

경기 당일 전광판과 SNS를 통해 상품 구매 및 포장 과정을 담은 영상과 올레 시장 상인회 홍보 및 선수 응원 메시지를 노출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지역 소상공인 지원 이외에도 ▲제주도민 대상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 ▲제주도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진행 등 다방면의 협력 내용을 담았다.

제주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제주항공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청정 제주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럭키박스는 이러한 제주의 진심을 담았다. 앞으로 선한 영향력이 제주도내 전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제주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환경보호와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와 도민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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