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전기차협의회는 지난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타지키스탄 Sherali Kabir 신산업기술부 장관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타지키스탄에 전기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세계전기차협의회는 타지키스탄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를 추진해 타지키스탄이 중앙아시아 전기차 수춘전진기지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전기차엑스포 개최 준비 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키로 했다. 

오는 9월 제주에서 예정된 제8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는 타지키스탄 국가홍보관도 설치될 전망이다.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장은 “타지키스탄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국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타지키스탄이 중앙아시아 전기차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herali 장관은 “지속가능한 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차원 높은 교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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