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0일 오전 10시 (주)한라산소주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 현재웅 (주)한라산소주 대표. 사진=서귀포경찰서.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0일 오전 10시 ㈜한라산소주와 전화금융사기 범죄(보이스피싱)피해 예방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8년에 이은 두 번째로 두 기관은 한라산소주 제품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내용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협력한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내용을 도민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한라산 17’과 ‘한라산 21’ 각 50만 병씩 총 100만 병에 ‘보이스피싱 속지마세요! 의심스러우면 즉시 112’라는 보조 상표가 부착된다. 

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면 우리 제주도가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리라 믿는다. 이번 한라산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 T/F팀과 관내 11개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라산 소주 제품에 부착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문구. 사진=서귀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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