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대적인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중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아 학교에 급히 이동식 선별진료소(워크스루)가 설치됐다.

제주도는 3개팀 12명의 보건 인력을 투입해 3학년 재학생과 교사 등 22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된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현재 서귀중앙초등학교와 중문초등학교, 서귀포중학교, 제주시 동광초등학교와 오현중학교는 부분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입원 중인 확진자 79명 중 10세 미만은 6명, 10세 이상~20세 미만은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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