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탈진으로 쓰러진 80대 주민이 제주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 55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A씨(80대)가 탈진으로 쓰러져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한림항 있던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후 8시 20분께 비양도항에서 A씨를 태우고 오후 8시 38분께 한림항에 돌아와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다행히 탈진으로 쓰러진 A씨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해경은 비양도 응급환자 2명을 포함한 총 2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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