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니다(NIDA)까지 발생했다. 태풍 니다는 제주를 포함한 한반도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니다는 6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도쿄에서 동쪽으로 약 820km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30km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 998hPa에 최대풍속은 초속 18m, 시속 65km 수준이다. 

태풍 니다의 강풍반경은 180km 정도다. 이에 따라 제주를 비롯한 한반도에는 영향을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니다가 동북진하다 오는 8일쯤 일본 삿포로 동쪽 약 1820km 떨어진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11호 태풍 니다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숙녀’를 의미한다.

한편, 제9호 태풍 루핏과 제10호 태풍 미리내는 제주 인근 해역에서 머물고 있다. 루핏은 경로 변화에 따라 제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며, 미리내는 일본 동쪽을 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