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18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고등학교 교차로 동쪽 일주도로에서 김모(56)씨가 몰던 SUV와 송모(59)씨가 운행하던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송씨가 심정지를 일으켜 오후 6시22분 현장에 도착한 선착대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어 119구급대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후 7시32분 숨졌다.

김씨도 사고 직후 가슴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용 블랙박스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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