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9명이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5시까지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64명이다. 이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로 환산하면 9.14명으로 10명을 밑돌게 됐다

인구 70만명인 제주의 경우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3명 이상이면 3단계, 7명 이상이면 2단계, 7명 미만이면 1단계다.

아직 4단계로 강화된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지만, 2단계 수준까지는 안정화 된 결과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확진자다.

이중 4명은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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