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의 한 리조트 사우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1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 48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한 리조트 사우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리조트 안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화재를 목격한 투숙객은 소화기를 이용, 초기진화에 나섰고 리조트 직원에게 알려 119 신고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후 6시 54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오후 7시 5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하는 등 안전조치를 마쳤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사우나실 히터기 등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사우나실 기계 과열에 따른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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