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와 맞물려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2021 새별힐링축제'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새별오름 억새트레킹을 비롯해 윤도현 밴드 등 초대가수가 참여하는 새별힐링 콘서트, 지역예술인 버스킹 공연, 업사이클링 포토존,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지역 농수축산물 판촉을 돕는 농수축박람회가 새별오름 행사장 주차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정부와 제주도에서 발표한 방역수칙에 맞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진단검사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보호자를 동반한 경우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힐링콘서트 등 모든 공연은 제주시 유트브 채널(wowjejusi)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새별 힐링축제 전용 홈페이지(https://새별힐링축제.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 및 힐링 콘서트는 드라이브인 관람을 위해 새별힐링축제 홈페이지에서 한정된 수량의 차량을 사전 예약 받는다.

김미순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정부에서 발표한 위드코로나 정책에 맞춰 사전 행사를 준비한 만큼,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예술계에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소를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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