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 19개 사회복지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2022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이 출범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환영 입장을 내놨다. 

도당은 8일 논평을 내고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복지 정책 제안과 실천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당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적 약자는 더욱 가혹한 시련과 고통에 노출됐다. 제주는 고령화와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됐다. 이혼율과 범죄율, 교통사고, 청소년 자살·비만 등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 복지 시스템에 대해 성찰하고, 현재 상황에 맞는 시스템 대전환을 논의해야 하는 시점에 아젠다 포럼 출범에 공감한다. 특별자치도 위상에 맞는 모범적인 제주형 사회복지모델이 필요하다. 제주형 사회복지모델 완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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