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행정중심 아닌 주민 중심 지역발전계획 수립...새로운 정책모델" 평가

강성균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강성균 의원(애월읍,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와 의정활동을 조사평가하고 연구보고하는 기관으로, 매년 지방자치 제도 활성화 및 주민행복 정책 입안, 주민복지 증대,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시책 장려 등 우수활동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강성균 의원은 애월읍 발전의 핵심기반인 ‘애월읍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대토론회 및 애월읍민 13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주민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특히 정책공약인 ‘애월항 여객물류 복합항’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했으며, ‘애월 생활 SOC 복합화사업’을 확정해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센터, 목욕탕 등 주민편의시설, 돌봄센터 등이 애월읍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도 애월읍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주민 990명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성균 의원은 “행정 중심의 하향식 예산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 스스로 지역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새로운 정책모델을 만들었다”며 “애월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들과 함께 이뤄낸 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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