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포스트코로나시대, 제주의 길」 발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가 나아갈 길에 대한 9명의 전문가 제언을 담은 「포스트코로나시대, 제주의 길」이 발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주의 변화와 그에 따른 준비를 위한 제언을 담은 「포스트코로나시대, 제주의 길」 도서를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스트코로나시대, 제주의 길」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제주의 경제·산업·문화 등 사회 전반에 어떤 변화가 이뤄졌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가 어떤 정책 기조와 방향을 설정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모은 책이다.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의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사회적 힐링, 연대 그리고 사람’을 필두로, 정치, 경제, 관광, 에너지, 복지, 청년, 문화 등에 대한 9편의 원고가 수록됐다.

강성민 위원장은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깊은 고민’과 ‘빠른 행동’이 함께 작동해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가 출범한 이후 감염병 예방 및 민생경제 회복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고,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해야 하는 제주의 미래 준비를 위한 ‘깊은 고민’의 답을 찾기 위해 도서발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 대한 애정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으로 구체화한 여러 저자의 글이 제주가 가보지 않은 길을 준비하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는 강성민, 고은실(부위원장), 박호형, 송영훈, 양병우, 오대익, 한영진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7월28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내년 1월31일 활동기간이 종료된다.

「포스트코로나시대, 제주의 길」은 비매품으로, 관공서 및 유관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제주도의회 홈페이지에 원문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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