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27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4788명이다.

확진자 중 1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3명은 해외입국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해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도내 확진자 중에서는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시 보육시설' 관련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0명, '서귀포시 어린이집' 관련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각 집계됐다.

전날 22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귀포시 초등학교2'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늘어나며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1명 늘었다.

확진자 A씨는 지난 2일 제주에 입도해 3일 동행한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5일에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미크론 확정 통보를 받았다. 현재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에 있다.

제주지역 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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