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타 지역 입도객, 나머지 3명은 해외입국자로 분류됐다.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좀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를 보지 못하던 제주는 11일만에 확진자 한 자릿수로 돌아섰다.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 수는 144명, 누적 확진자는 4805명이다.

한편, 이날 제주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도 1명이 늘었다.

확진자 A씨는 지난 4일 미국에서 입도해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6일 격리 중 유증상으로 재검사를 받아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오미크론 확정 통보를 받았고, 현재 생활치료센터 내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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