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간호조무사들이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주도회는 10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제라진 이재명제주선대위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석‧정민구 제주도의회 의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주도회 김희자 회장, 강소연 명예회장, 한가윤 부회장, 현금녀 법제이사, 양경은 사업이사, 이해영 정책이사, 김미경 공‧항만 코로나대응반장, 고은숙 사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주도회는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를 겪으면서 확인했듯이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보건의료에 대한 경험과 식견, 그리고 확고한 신념과 실천력을 갖춘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의료 현안을 해결할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 보건의료 인력 충원 및 처우개선 등 보건의료 분야의 대전환을 이룰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뿐임을 확신한다”며 “또한 보건의료인 누구나 열심히 일한만큼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자 회장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주도회가 요청한 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선대위 차원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위성곤 국회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선두에서 싸우고 있는 간호조무사 여러분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 매우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보건의료진의 처우 개선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제주지역 의료현장 현안을 듣고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