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일 오전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조천만세동산을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날 참배 일정에는 허향진 위원장을 비롯해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문성유 공동선대위원장, 김영라 여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허향진 위원장은 “제주의 선열들께서는 조천만세운동, 제주의병항쟁, 법정사 항일항쟁, 해녀항일운동 등을 통해 일제의 만행 앞에서 앞장서며 불의에 항거 해왔다”며 “제주인의 자존심과 정의감으로 하나가 됐던 3.1운동의 정신을 가슴속 깊이 되새기면서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시름에 잠긴 도민들의 애환을 풀어드리도록 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당은 이날도 곳곳에서 유세를 진행하며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철웅 중앙선거대책본부 서민살리기위원회 제주도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폭등은 재산 약탈이다. 1000조가 넘는 국가채무는 미래 약탈이다. 코로나19 정책 실패는 민생 약탈이다”며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비상식이 상식이 돼 약탈의 정치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진 공동선대위원장도 “허물어져가는 나라경제 누가 제대로 일으켜 세울것이며, 누가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인지, 코로나 방역실패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에게 누가 제대로 손실보상을 해줄 것이냐. 바로 윤석열 후보가 해낼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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