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발전 시책 발굴.발전방안 논의 중추적 통로 기대

제주도정 현안업무 추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각 실과 주무담당 공무원 워킹그룹이 정례화 된다. 도는 워킹그룹을 도정발전에 필요한 시책개발을 위한 핵심조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도정 현안업무 추진을 위해 필요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개최하던 워킹그룹 회의를 전체회의와 분야별 회의로 나눠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일반행정 △관광·경제 △1차산업 △복지안전 △환경·개발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75개 실과 및 사업소가 참여한다.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는 전체회의는 각 실과, 사업소 주무담당, 행정시 기획예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 1회 개최되며, 도지사 특강도 진행된다.

또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을 논의하는 분야별회의는 실·국장 주재로 각 실과, 사업소 주무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 1회 개최된다.

위킹그룹에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제출된 의제된 도지사 지시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비롯해 도정 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 7월31일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해 특별자치도 출범 2년차 목표와 시책, 도지사 공약 실천방안, 2008년도 국고절충 강화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워킹그룹 회의를 정례화해 도정발전에 필요한 각종 시책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중추적인 통로로 적극 활용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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