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리로 인해 도내 신호등 100여기 파손…500여기 작동 불능
17일 오전 제주시 중앙로와 용담로 등 제주시내 곳곳 교통 체증 구간에 신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경찰의 수신호로 차량들이 통행하는 등 원할한 소통에 차질이 빚어졌다.
특히 이 같은 불편은 일부 구간에 침수와 도로 파손 등으로 교통통제가 이뤄되면서 교통이 원할한 도로로 차량들이 몰리는 과정에서 신호등까지 작동하지 않으면서 간간히 정체현상이 빚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태풍이 닥친 16일 야간 시간대까지 이어지면서 차량들이 안전운행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등 자칫 안전사고 위험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태풍 나리로 인해 도내 신호기 100여기가 파손됐으며 500여기가 작동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관련기사
양김진웅 기자
land413@daum.net